울산시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221명 정기인사 단행

서대현 기자(sdh@mk.co.kr) 2022. 12. 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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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희 국장 2급으로 승진
직렬 탈피해 무한경쟁 인사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이 26일 울산시 5급 이상 간부 정기인사에 관해 브리핑하고 있다. <자료=울산시>
울산시가 박병희 행정지원국장을 시민안전실장으로 승진 발령하는 등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에 대한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울산시는 5급 이상 간부 공무원에 대해 정기인사를 하고, 내년 1월1일자로 발령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시는 승진 30명, 전보 136명, 인사교류 27명, 파견 28명 등 총 221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유일한 2급 승진자인 박병희 국장은 민선 8기 안정되고 속도감 있는 시정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3급 승진자는 3명이다. 서대성 투자유치통상과장은 문화관광체육국장, 김연옥 총무과장은 복지여성국장, 이영환 예산담당관은 상수도사업본부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서정욱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인사의 특징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공직사회 무한경쟁 도입”이라며 “직렬과 관계없이 무한경쟁을 통해 가장 잘 할 수 있는 직무에 인재를 고르게 등용했다”고 말했다.

울산시는 6급 이하 인사는 내년 1월12일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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