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 월드컵 출전선수 휴식 예고…英언론은 SON 선발 출격 예측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손흥민의 브렌트포드전 선발 출전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승2무4패(승점 29점)의 성적으로 리그 4위를 기록 중인 토트넘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첫 경기를 앞두고 있다.

영국 BBC는 26일 '콘테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에서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 모두에게 휴식을 줄 수 있다'고 전했다. 콘테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소속팀의 많은 선수들이 월드컵에 출전하게 된 클럽들에게 올 시즌은 어렵다고 생각한다. 월드컵이 끝난 후 일주일 만에 경기를 해야하는 것은 불행하다"며 월드컵에 출전했던 선수들의 컨디션을 우려했다. 또한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가 12명이나 되는 것은 경쟁력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면서도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들은 훌륭한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전술적인 부분과 피지컬적인 부분을 모두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풋볼런던은 토트넘과 브렌트포드전을 앞두고 손흥민 등 월드컵에 출전한 일부 선수들이 브렌트포드전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이 매체는 토트넘이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손흥민, 케인, 쿨루셉스키가 공격수로 출전하고 비수마와 호이비에르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도허티와 에메르송은 측면에서 활약하고 산체스, 다이어, 랑글레가 수비를 맡을 것으로 예상했다. 골키퍼는 포스터가 출전할 것으로 점쳤다.

토트넘은 카타르월드컵 결승전을 치렀던 수비수 로메로와 요리스가 브렌트포드전에 결장할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또한 크로아티아의 4강행 주역 페리시치도 브렌트포드전 출전이 어렵다. 수비수 데이비스와 미드필더 벤탄쿠르는 부상으로 인한 결장이 점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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