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지 말자"…박수홍 부부, 결혼식 현장 어땠을까 ('조선의 사랑꾼')

'조선의 사랑꾼'이 첫 방송을 앞두고 박수홍 부부의 결혼식 현장을 선공개했다.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씨는 최근 웨딩마치를 울렸다. TV조선 제공

방송인 박수홍 부부의 결혼식 현장은 어땠을까.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씨에게 울지 말자고 말했다.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이 26일 첫 방송을 앞두고 박수홍 부부의 결혼식 현장을 선공개했다.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씨는 지난 23일 웨딩마치를 울렸다.

선공개 영상은 웨딩홀에 도착한 박수홍이 "춥지?"라며 웨딩드레스 차림의 김다예씨를 챙기는 모습으로 시작됐다. 박수홍의 무한 배려 속에 신부대기실에 도착한 김다예씨는 이날의 주인공다운 화사한 모습을 자랑했다. 박수홍은 "예쁘다"면서 함박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식장으로 입장하기 전 박수홍은 김다예씨에게 "오늘 울지 말자"고 말했다. 하지만 김다예씨는 "아까 리허설 때 나한테 그 말 하고 여보가 울었잖아"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수홍은 김다예씨를 향해 "울지 마. 여보, 절대 울지 마"라고 힘줘 말하기도 했다.

한편 박수홍은 지난 25일 자신의 SNS를 통해 결혼 소감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그는 "인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 함께해 주신 많은 분들과 축하 인사 보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인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덕분에 기적 같은 나날들 보내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세요"라면서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박수홍 부부의 사랑 이야기, 그리고 그 결실이었던 결혼식 당일까지의 기록은 이날 오후 10시 첫 방송되는 '조선의 사랑꾼'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101@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