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헤드라인] 12월 26일 뉴스워치
■ 북한 무인기 강화·김포 등 우리 영공 침범
오늘 오전 북한 무인기 여러 대가 군사분계선을 넘어 서해 강화와 김포 파주 등을 넘어 일부 민간 마을이 있는 지역까지 넘나든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우리 군은 공격 헬기와 전투기 등을 출동시켜 대응하고 있습니다.
■ 북 무인기 대응 나섰다 경공격기 한 대 추락
북 무인기 영공 침범에 대응 지원에 나섰던 우리 공군의 경공격기 한 대가 오늘 강원도 횡성에 추락했습니다. 농지로 떨어진 전투기에 불이 났지만 다른 곳에 옮겨붙진 않았고 조종사 2명은 모두 자력으로 탈출했습니다.
■ 전익수, 장군 계급 임시 유지…강등 효력 정지
고 이예람 중사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전익수 공군 법무실장의 계급을 준장에서 대령으로 강등한 국방부의 처분의 효력을 임시 중단하라는 법원의 결정이 나왔습니다. 전 실장은 이달 28일 전역식에도 준장 계급으로 참석할 것으로 보입니다.
■ 여야, '연장근로'·'노란봉투법' 고성 공방
올해로 효력이 사라지는 일몰 법안을 각 상임위에서 심사 중인 여야가 사안마다 입장차를 보이며 격돌했습니다. 연장근로 허용을 담은 근로기준법과 이른바 노란봉투법으로 보이는 노동조합법 등을 두고 여야는 고성 공방을 벌였습니다.
■ 박희영 용산구청장 영장심사…구속기로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부실 대응 혐의를 받는 박희영 용산구청장이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박 구청장은 참사 이후 본격적인 수사를 앞두고 휴대전화를 바꾸는 등 증거 인멸을 시도한 정황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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