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매트리스 구독 서비스 접는다…"시범사업으로 매출 미미"

김민석 기자 2022. 12. 26.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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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이 '한샘몰'(Hanssem Mall) 채널을 통해 시범적으로 전개한 매트리스 구독 서비스를 접는다.

한샘 측은 사업 영역 확장 차원서 매트리스 구독 서비스 사업을 진행했지만 매트리스 제품 특성상 렌털보다는 일시불 판매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한샘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보다 판매가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며 "구독 서비스와 별개로 한샘홈케어의 각종 케어 서비스는 공간 중심 서비스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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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 서비스 전용 매트리스 브랜드 '이지8' 단종
"일시불 판매 적합 판단, 홈케어 서비스 집중"
매트리스 구독서비스 이지(EAZY)8 홍보이미지(한샘 제공)

(서울=뉴스1) 김민석 기자 = 한샘이 '한샘몰'(Hanssem Mall) 채널을 통해 시범적으로 전개한 매트리스 구독 서비스를 접는다.

코웨이가 선점한 중저가 침대 렌털 시장을 공략하려 했으나 단기간 내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판단에 철수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한샘은 지난달 가구 구독 서비스 신규 가입을 중단했다. 구독 서비스 전용 매트리스 브랜드 '이지(EAZY)8'도 단종했다.

한샘은 기존 구독 서비스 소비자에 대해 계약 기간까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든 계약 기간이 끝나면 중단하는 수순이다. 구독 서비스 철수는 지난해 1월 서비스 출시 후 1년 9개월 만이다.

한샘 측은 사업 영역 확장 차원서 매트리스 구독 서비스 사업을 진행했지만 매트리스 제품 특성상 렌털보다는 일시불 판매가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매출은 시범사업 성격이어서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샘 관계자는 "구독 서비스보다 판매가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했다"며 "구독 서비스와 별개로 한샘홈케어의 각종 케어 서비스는 공간 중심 서비스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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