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종료 직후 경기, 정말 이상하고 불생"...콘테 소신 발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살인적인 스케줄과 관련하여 소신 발언을 남겼다.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에 앞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월드컵 종료 이후 일주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상하고 정말 불행하다. 시즌 중에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대회를 치르면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이 정상이다"라고 운을 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살인적인 스케줄과 관련하여 소신 발언을 남겼다.
토트넘은 26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와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승점 29점으로 4위에 위치하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끝나고 유럽 축구가 다시 막을 올린다. 토트넘은 EPL 순위 경쟁,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전 등등 다양한 대회와 수많은 경기들을 앞두고 있다.
갈 길이 급하지만 포지션 곳곳에서 전력 공백이 발생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결승까지 소화한 프랑스 위고 요리스는 벤치에 앉고, 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결장한다. 햄스트링 부상을 당한 히샬리송 역시 3~4주가량 이탈이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 콘테 감독이 소신 발언을 남겼다. 영국 '90min'은 "콘테 감독이 월드컵 종료 직후 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상황이 불행하다고 시인했다. 그는 이미 요리스의 벤치와 로메로의 결장을 확정했으며, 8강전까지 뛰고 돌아온 해리 케인, 에릭 다이어, 이반 페리시치에 대한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콘테 감독은 브렌트포드전에 앞서 진행된 사전 기자회견에서 "솔직히 월드컵 종료 이후 일주일 만에 경기를 치르는 것은 이상하고 정말 불행하다. 시즌 중에 이렇게 많은 선수들이 대회를 치르면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때문에 쉽지 않은 것이 정상이다"라고 운을 뗐다.
또한 "월드컵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 역시 많은 휴식을 부여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4주 동안 함께 훈련했으며 훌륭한 상태다. 월드컵을 뛰고 돌아온 선수들보다 더 나은 수준이다. 이러한 이유로 브렌트포드전 동안 최선의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며 선발 구성 계획을 설명했다.
하지만 컨디션만 고려할 수는 없는 노릇. 콘테 감독은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의 결정을 내리기 위해 고심하고 있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케인, 데얀 쿨루셉스키, 손흥민, 이브 비수마,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맷 도허티, 클레망 랑글레, 프레이저 포스터 등이 출전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