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맞이 명소 130만명 몰린다…경찰 "안전 관리에 만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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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국 해맞이 명소에 13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보고 안전 관리에 나선다.
전국 해맞이 명소에 배치되는 경찰 인원은 지자체 등과 협의해 28일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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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전국 해맞이 명소에 130만명 이상이 모일 것으로 보고 안전 관리에 나선다.
경찰청은 26일 새해맞이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자 경찰 인력을 대거 투입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찰 측은 "해넘이 행사엔 충남 당진 왜목마을(3만명), 전남 여수 향일암(2만명) 등 17개소에 8만2000명이, 타종행사엔 서울 보신각(10만명), 대구 달구벌대종각(3만명) 등 44개소에 21만4000명이 운집할 것으로 예정된다"며 "해맞이 행사로 강원 경포대(20만명), 정동진(10만명), 울산 간절곶(13만명) 등 277개소에 102만3000명이 모인다"고 추산했다.
이에 경찰은 인파 밀집 예상 시간대의 반복신고 등 이상 징후를 집중분석하고 신속한 상황 보고·전파를 통해 사고 우려단계부터 총력 대응키로 했다. 지자체 등과 협의해 경찰력 배치 규모도 확정할 방침이다.
전국 해맞이 명소에 배치되는 경찰 인원은 지자체 등과 협의해 28일까지 확정할 계획이다.
이현주 한경닷컴 기자 wondering_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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