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마트·통신사 가명정보 첫 결합·분석

김만기 2022. 12. 26.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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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은 제주지역 롯데하이마트와 SK텔레콤 고객의 가명 정보를 결합해 행동패턴을 분석한 기업 마케팅 정보를 26일 공개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6월 데이터 결합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가명정보를 결합해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이 외에도 지역별 유동 인구 연령비, 특정 제품 구매자의 다른 유통채널 이용 추세 등 가명정보를 결합해 실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정보들을 얼마든지 재창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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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참고자료로 제공

롯데정보통신은 제주지역 롯데하이마트와 SK텔레콤 고객의 가명 정보를 결합해 행동패턴을 분석한 기업 마케팅 정보를 26일 공개했다. 롯데정보통신은 지난해 6월 데이터 결합 전문기관으로 지정된 이후 가명정보를 결합해 분석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가명정보는 성명, 전화번호 등 개인을 식별할 수 있는 정보를 삭제하거나 대체(가명 처리)하는 등의 방법으로 식별 가능성을 낮춘 개인정보다.

롯데정보통신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외부에 공개된 민간기업 대 민간기업의 가명정보를 결합한 첫 사례로, 가명정보 활용의 새로운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명정보 분석결과 제주지역 고객은 가전 구매 시 1~2개월 전부터 주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제품 정보를 검색하고, 구매 시점 이후 이사나 인테리어 앱의 사용량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사나 인테리어 변경 시점 이전에 가전을 먼저 구입하려는 것으로 이를 통해 제주지역에서 맞춤 마케팅 전략을 세울 수 있다는 얘기다.

롯데정보통신은 "이 외에도 지역별 유동 인구 연령비, 특정 제품 구매자의 다른 유통채널 이용 추세 등 가명정보를 결합해 실제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정보들을 얼마든지 재창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향후 롯데정보통신은 다양한 산업간 가명정보 결합을 통해 유용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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