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악재에도… 광양만권 입주기업 매출·수출액 '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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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들의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업종별 입주 실태 파악 및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하는 핵심사업 유치 성과를 측정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파악해 정책 수립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사업체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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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광양=황태종 기자】 지난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입주 기업들의 전반적인 경제지표가 코로나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실시한 '2021년 기준 사업체 실태 조사' 결과다.
26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업종별 입주 실태 파악 및 경제자유구역이 지향하는 핵심사업 유치 성과를 측정하고 외국인 투자기업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파악해 정책 수립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사업체 실태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종사자 기준 5인 이상 사업체와 1인 이상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체 일반현황, 고용현황, 매출액, 경영상태 등 69개 항목에 대한 실태조사를 벌였다.
실태조사 결과 전년 대비 △입주사업체 645개로 58개(8.3%) 감소 △종사자 수 1만 9479명으로 1887명(10.7%) 증가 △매출액 8조 9782억 원으로 8745억 원(10.8%) 증가 △수출액 1조 2907억 원으로 3050억 원(30.9%) 증가 △생산액 4조 968억 원으로 114억 원(0.3%)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또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사업체의 주 업종은 △제조업이 218개사(33.8%)로 가장 많았고, △운수업 123개사(19.1%) △요식업 및 숙박업 40개사(6.2%) △건설업 39개사(6.0%) 등이었다.
광양경제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체 실태조사 결과를 정책개발과 투자유치 전략 등 기업 지원에 대한 정책 자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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