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초 뉴스]알뜰폰 요금, 더 저렴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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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기준 알뜰폰 이용자 수는 1200만 명 돌파해 2019년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21일 과기술정보통신부 알뜰폰 활성화 방안 발표해 알뜰폰 요금은 더 저렴해질 전망이다.
현재 알뜰폰 사업자는 이통 3사에 통신망을 빌리고 도매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데, 도매대가는 쓴 만큼 내는 '종량제'와 '수익 배분' 방식 두 가지로 나뉜다.
알뜰폰 요금제 중 가장 인기있는 11GB 데이터 요금제는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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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기준 알뜰폰 이용자 수는 1200만 명 돌파해 2019년 대비 60% 이상 성장했다. 21일 과기술정보통신부 알뜰폰 활성화 방안 발표해 알뜰폰 요금은 더 저렴해질 전망이다.
현재 알뜰폰 사업자는 이통 3사에 통신망을 빌리고 도매 대가를 지불하고 있는데, 도매대가는 쓴 만큼 내는 ‘종량제’와 ‘수익 배분’ 방식 두 가지로 나뉜다.
과기부 발표에 따르면 종량제의 경우 음성은 분당 8.03원->6.85원으로 문자는 MB당 1.61원-> 1.29원으로 낮아진다. 수익배분 대가율은 지금보다 1~2%포인트 인하된다. 도매 대가가 낮아지면 사업자의 마진도 늘어나, 그만큼 더 저렴한 요금제가 등장할 전망이다.
알뜰폰 업계는 아쉬워하는 분위기다. 알뜰폰 요금제 중 가장 인기있는 11GB 데이터 요금제는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기 때문. 현재 3만원 대인 11GB 요금제 가격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업계에선 금융권의 알뜰폰 진출을 경계하고 있다. 현재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와 KB국민은행이 알뜰폰 사업 진출한 상황. 이동통신유통협회는 “금융권의 알뜰폰 진출을 완전히 허용한다면, 중소 업체들은 거대 자본의 문어발식 확장에 희생양이 될 것이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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