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타곤 홍석, 입대 7개월 만 의병 전역…"공황장애·우울증 악화"

그룹 펜타곤(PENTAGON) 홍석이 지난 1월24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12번째 미니앨범 ''인바잇유'(IN:VITE U)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동훈 기자 photoguy@

그룹 펜타곤 멤버 홍석(28)이 정신건강 문제로 입대 7개월 만에 의병 전역했다.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 측은 26일 공식 입장을 통해 "펜타곤 멤버 홍석이 전시근로소집 대상자로 분류돼 의병 전역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홍석은 이전부터 앓아온 광장공포증이 있는 공황장애 및 우울증 증세로 군 복무 중에도 지속해서 치료와 상담을 받았다"며 "하지만 증세가 악화해 군 생활과 치료 병행이 불가능하다는 군의 판단과 조치에 따라 의병 전역을 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측은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도 홍석이 치료에 집중하며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1994년생인 홍석은 2016년 펜타곤 멤버로 데뷔했다. 지난 5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했다.

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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