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먼저 하늘나라 가!"…'우아달' 막말 작렬 6세 등장

최윤정 인턴 기자 2022. 12. 26.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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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에게 거친 말을 서슴지 않는 6세 아이가 출연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서는 엄마 아빠에게 명령하고, 폭언을 하는 6세 남자아이가 등장한다.

그러자 아이는 고성을 지르며 "야! 이 돼지야! 엄마 하늘나라 먼저 가! 엄마는 쓸모없어. 엄마는 늙은 암소야"라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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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2.12.26.(사진 = SBS플러스 '우아달리턴즈'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부모에게 거친 말을 서슴지 않는 6세 아이가 출연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다.

26일 오후 8시 30분 방송하는 SBS플러스 '우리 아이가 달라졌어요 리턴즈'에서는 엄마 아빠에게 명령하고, 폭언을 하는 6세 남자아이가 등장한다.

먼저 아이와 아빠의 놀이 현장이 포착된다. 아빠는 아이의 주먹질과 발차기도 받아주며 아픔을 참는다. 계속된 공격에 아빠가 항복을 외쳤음에도, 아이는 물러서지 않고 격투기 실습을 이어간다.

놀이가 끝난 뒤, 장난감을 치울 때도 문제가 보인다. 아이는 아빠가 장난감을 만지지 않았음에도 "아빠도 장난감 갖고 놀았잖아. 그러니까 아빠도 정리해"라며 명령한다. 그러자 아빠는 "그래, 한 것 같네"라며 함께 정리한다. 급기야 아이는 원반을 던지며 "아빠 물어와"라고 말한다. 선을 넘은 발언에도 아빠는 "내가 강아지냐?"라며 상황을 넘긴다.

소아 청소년 정신건강의학과 박소영 전문의는 "원하는 것을 다 들어주고 수용하면 아이 자존감이 높고 자신감 있게 자랄 거라고 기대한다. 그러나 이대로라면 자기중심적이고 미성숙하게 자랄 수 있다"고 우려한다.

아이의 무자비한 막말은 엄마에게도 계속된다. 아이는 엄마 말에 무응답으로 일관하거나,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한다. 약속한 시각을 넘어서까지 핸드폰을 쥐고 있자, 엄마는 아이 손에서 핸드폰을 빼앗는다.

그러자 아이는 고성을 지르며 "야! 이 돼지야! 엄마 하늘나라 먼저 가! 엄마는 쓸모없어. 엄마는 늙은 암소야"라는 충격적인 말을 내뱉는다. 박 전문의는 "아이의 반항으로 엄마가 무력감에 휩싸였다. 그런 엄마를 보며 아이는 스스로 모든 것을 컨트롤 하려 한다"고 분석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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