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연대의 메시지", 'SMCU PALACE' 발표…이수만 "나무 심기로 더 나은 지구를" 염원 [MD신곡]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SM엔터테인먼트가 26일 오후 6시 '2022 Winter SMTOWN : SMCU PALACE'를 발표했다.
이번 앨범에는 더블 타이틀 곡 '더 큐어(The Cure)'와 '뷰티풀 크리스마스(Beautiful Christmas)'를 비롯해 엑소 카이, 레드벨벳 슬기, NCT 제노, 에스파 카리나가 함께 부른 '핫 앤 쿨(Hot & Cold)'(온도차), 슈퍼주니어 은혁, 소녀시대 효연, NCT 태용, 재민, 성찬, 에스파 윈터와 지젤이 만난 '제트(Jet)', 효연, 샤이니 키, 엑소 첸, NCT 쟈니, 에스파 닝닝과 DJ 긴조, 레이든, 임레이, 마비스타의 시너지가 돋보이는 '굿 투 비 얼라이브(Good To Be Alive)' 등 총 열 곡이 수록됐다.
더블 타이틀곡 '더 큐어'에 대해 SM엔터테인먼트는 "흥겨운 아프리카 리듬과 규모감 넘치는 콰이어가 특징인 팝"이라며 "현대 사회가 마주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다루며 그로 인한 상처를 모두 함께 위로하고 치유해 나가자는 지속 가능한 연대의 메시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기후 변화에 대처하여 SM이 앞으로 만들어 갈 Global Movement의 시작을 알리는 곡으로, 강타와 보아를 비롯해 동방신기 유노윤호, 슈퍼주니어 이특,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온유, 엑소 수호, 레드벨벳 아이린, NCT 태용, 마크, 쿤, 에스파 카리나 등 SM 소속 모든 팀의 리더들이 대표로 참여해 메시지에 힘을 더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SM엔터테인먼트는 사우디아라비아 리디야에 위치한 킹 압둘라지즈 컨퍼런스 센터(King Abdulaziz Conference Center)에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와 이성수 SM 대표, 한경진 SM SEA & MENA 지사장, 하이파 빈트 모하메드 알 사우드(Haifa bint Mohammed Al-Saud) 사우디아라비아 공주이자 관광부 차관, 파흐드 하미다딘(Fahd Hamidaddin) 사우디 관광청 CE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의 문화기술(Culture Technology)로 불리는 독자적인 프로듀싱 노하우 및 SM의 콘텐츠 IP와 사우디의 문화 유산을 접목해 사우디 관광을 전 세계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에 관한 전략적인 파트너십을 맺는 것을 목표로 한다.
당시 이수만 총괄 프로듀서는 하이파 공주와의 환담에서 사우디 관광 산업 활성화에 관한 비전을 언급하며 "지구의 Sustainability(지속가능성)를 위한 Net Zero(탄소 배출 제로) 로드맵를 구체적으로 실행해야 할 때다. 미래의 도시는 지구의 Sustainability를 실현하고 사막화를 막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탄소중립과 사막화를 막는 방법 중 중요한 나무 심기를 통해 더 나은 지구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사우디를 포함하여, 사막이 있는 지역에 나무를 심는 캠페인을 누구나 즐겁고 기쁘게 참여할 수 있게 해보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 이하 '더 큐어' 가사.
하나인 작은 지구
수많은 벽 앞에
서로를 겨눈 채
진심을 외면해
깊어져 가는 Hatred
싸늘한 시선에
온기는 사라져
홀로 버틸 뿐
메마른 계절 위로
모든 걸 감싸줄 눈이 와
다치고 상처 난 마음 위로
We are the cure
We are the cure
차가운 계절 뒤로
우리가 심었던 나무가
새롭게 피어날 꽃이 되어
We are the cure
We are the cure
오색의 아름다움이
빛나던 세상은
흑백 시선에
바래져 가곤 해
눈부셨던 햇살은
먼지 빛만 가득해
되돌려야 해
1 2 3 다 함께해
차가운 계절 뒤로
우리가 심었던 나무가
새롭게 피어날 꽃이 되어
We are the cure
We are the cure
자라나는 새싹 같아
맑은 공기 대기처럼 밝은
미소는 머금지 햇빛
푸르고 커다란 나무가 되니
CO2 to oxygen
Put the pedal to the medal
거칠었던 과거를 덮었지 너를 보며
똑같이 그 사랑을 나도 이제 나눠
Okay this world needs a cure
그게 너인 걸 난 알아
우린 상처받을수록
서로가 더욱 필요해
너와 난 하나기에
나도 몰래 박힌 가시에
더 깊은 흉터를 남기곤 해
익숙함이라는 핑계로
무관심을 당연하게 여기고
그럴 때 서로를 놓으면 안 돼
때로는 지쳐 무너지고 싶을 때
결국 우리를 일으키는 건
서로의 손길 Oh oh oh
메마른 계절 위로 (바람이 불 때)
모든 걸 감싸줄 눈이 와 (새하얀 눈이 내려와)
다치고 상처 난 마음 위로 (짙게 멍들었던 너의 마음 Bum bum bum)
We are the cure
We are the cure (Yes we are)
차가운 계절 뒤로
우리가 심었던 나무가 (따스한 봄이 와)
새롭게 피어날 꽃이 되어 (새롭게 피어나)
We are the cure
We are the cure
Don’t you worry (Don’t you worry now)
Cause I don’t worry about it (Oh no I’m with you)
We are the cure (Don’t you know)
We are the cure
Don’t you worry
Don’t you worry
Don’t you worry
Cause I don’t worry about it
Don’t you worry (Don’t you worry about it)
We are the cure
We are the cure
[사진 = SM엔터테인먼트 제공]-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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