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증권사 최초 '스케일업 팁스' 운영사 선정

sk증권 사옥. (SK증권 제공)

(서울=뉴스1) 공준호 기자 = SK증권이 증권사 최초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 3기 운영사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란 운영사가 유망 중소벤처기업(테크펌)을 발굴, 투자하면 정부가 매칭해 출자금을 지원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민간과 정부가 힘을 합쳐 기업선별·연구개발·사업화·글로벌 진출까지 모든 주기에 걸쳐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SK증권은 6년 연속 금융위원회로부터 중소기업 특화 금융투자회사로 지정돼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모험자본의 공급(투자 및 주선), 시장조성, 중개 등의 역할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한편 SK증권 신기술투자본부는 2021년 4월 설립 이후 총 투자 규모 약 2530억을 달성하는 등 중소벤처기업 육성에 특화된 딥테크 전문 국내외 투자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4차 산업에 투자하는 테크펌 벤처캐피탈(VC) 티인베스트먼트, 기업성장 및 기술특례상장을 지원하는 NICE평가정보, 지식재산(IP) 기반 사업화 및 투자전략 수립 역량을 보유한 에이치앤피파트너스와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스케일업 단계의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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