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솜, 엄친딸이 말이 돼? 서울 빅3 병원 거절하고 지방行 이유(꼭두의계절)

[OSEN=하수정 기자] ‘꼭두의 계절’에서 긴장감을 조일 김다솜과 안우연의 새로운 변신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오는 2023년 1월 27일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극본 강이헌, 허준우/ 연출 백수찬, 김지훈/ 제작 피플스토리컴퍼니, 스토리티비)은 99년마다 인간에게 천벌을 내리러 이승에 내려오는 사신(死神) 꼭두가 신비한 능력을 가진 왕진의사 한계절을 만나 벌이는 판타지 로맨스다.

앞서 김정현(꼭두, 도진우 역)과 임수향(한계절 역)의 극 중 모습이 공개되면서 판타지 로맨스를 향한 기대감이 고조 중인 바. 이번에는 이들과 한데 얽혀 긴장과 갈등 관계를 형성할 김다솜(태정원 역)과 안우연(한철 역)의 첫 스틸이 공개, 한층 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먼저 영포 필성병원 의사 태정원 캐릭터로 분한 김다솜의 비주얼에 시선이 쏠린다. 태정원(김다솜 분)은 미모는 물론 이를 한층 더 빛나게 하는 탁월한 실력까지 갖춘 이 구역 최고의 엄친딸. 엘리트 코스만 착착 밟아온 유니콘 같은 존재로 자존감이 높은 인물이다.

공개된 사진에서도 태정원의 우아하고 세련된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의사 가운을 입으면 지성미도 추가, 도회적인 분위기를 가득 뿜어낸다. 이런 그녀가 국내 굴지의 병원들을 마다하고 지방 병원을 선택한 것은 단연 흥미로운 뉴스거리인 셈. 의외의 행보 속에 숨은 저의는 무엇일지, 태정원이란 인물에 관심이 쏠린다.

그런가 하면 안우연은 한계절(임수향 분)의 남동생이자 강력계 형사 한철 역으로 색이 짙은 연기를 선보인다. 상식은 부족하지만 수사 촉은 남다른 한철(안우연 분)은 한번 물면 될 때까지 밀어붙이는 사나이다. 사진 속 어딘가를 주시하는 정확한 시선, 살짝 찡그린 미간 등에서 수사 촉 만렙의 강력계 형사 한철이란 인물의 성격을 짐작할 수 있다.

이런 그 앞에 촉으로는 도무지 의도와 심리가 파악이 되지 않는 의문의 연쇄 살인사건이 발생한다. 명백한 범죄이나 이 사건을 받아들이는 대중의 반응은 어딘가 심상치 않은 상황. 촉은 제대로 건드렸으니 이제 근성으로 파헤쳐야 할 때, 한철이 마주할 진실이 궁금해진다.

이렇듯 ‘꼭두의 계절’에서는 태정원, 한철 캐릭터를 통해 판타지 로맨스에 한층 더 다채로운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특히 남부러울 것 없는 스펙과 미모를 겸비한 태정원이 지방 병원을 선택하고, 수사의 촉이 남다른 강력계 형사 한철 앞에 벌어진 의문의 사건 등 다양한 추측을 떠올리게 하는 서사로 호기심을 더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특별한 계절에 다시 만나게 될 꼭두와 한계절에게 태정원과 한철이 어떤 존재로 다가설지 주목되는 터. 코끝 시린 계절, 따스한 봄의 온기를 불어넣을 판타지 로맨스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 첫 방송이 점점 더 기대된다.

한편, MBC 새 금토드라마 ‘꼭두의 계절’은 2023년 1월 27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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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꼭두의 계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