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4리그, 부산 B팀·세종바네스·고양해피니스 참가…K3는 동일하게 16팀 체제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K4리그에 신규 3팀이 추가된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2023년 K4리그에 부산아이파크 B팀과 새로 창단한 세종바네스, 고양해피니스가 참가한다고 발표했다.

내년 K4리그는 이들 3팀을 포함해, 올해와 같은 17개 팀이 참가하게 됐다. K4리그의 상위 성적 3팀이 K3리그로 승격하고 인천남동구민축구단이 해체됐지만, 신규 3팀에 K3리그 최하위 당진시민축구단이 K4로 내려왔기 때문에 팀 숫자는 변동이 없다.

부산아이파크 B팀은 K리그2에 소속된 부산아이파크의 2군 선수들로 구성된다. 강원FC, 전북 현대, 대전하나시티즌, 대구FC에 이어 K리그 팀으로서는 다섯 번째로 2군 팀이 K4리그에 참가하게 됐다. 부산아시아드 보조경기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세종특별자치시를 연고지로 새로 창단된 세종바네스와 고양해피니스도 새롭게 합류한다.

한편, K3리그도 올해와 같은 16팀 체제로 운영된다. 청주FC와 천안시축구단이 프로로 전환해 K리그2로 올라간 반면, 우승팀 창원시청을 비롯해 K4리그에서 승격한 고양KH, 양평FC, 춘천시민축구단이 가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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