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의 D사이언스] 네덜란드·케임브리지대학서 활동…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첫 선정

이준기 2022. 12. 26.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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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경 부연구단장은 포항공대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계 최초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오가노이드 개발에 성공한 네덜란드 후브레흐트 연구소에서 한국인 1호 박사후연구원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지내며 오가노이드 전문가 대열에 들어섰다.

4년 간의 연구생활을 마치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줄기세포연구소에서 그룹리더를 맡아 웰컴트러스트와 로얄 소사이어티가 선정하는 '헨리 데일 펠로우'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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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경 부연구단장은
사진=이준기기자

이준기의 D사이언스 구본경 IBS 유전체 교정 연구단 부연구단장

구본경 부연구단장은 포항공대 생명과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세계 최초로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해 오가노이드 개발에 성공한 네덜란드 후브레흐트 연구소에서 한국인 1호 박사후연구원을 2009년부터 2013년까지 지내며 오가노이드 전문가 대열에 들어섰다. 4년 간의 연구생활을 마치고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 줄기세포연구소에서 그룹리더를 맡아 웰컴트러스트와 로얄 소사이어티가 선정하는 '헨리 데일 펠로우'로 활동했다.

2015년에는 유럽과학재단(ERC)에서 선정하는 신진 연구자로 선정됐고, 휴먼프론티어재단(HFSP)의 지원을 받아 연구를 수행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는 오스트리아 과학아카데미에서 지원하는 분자생명공학연구소(IMBA)의 그룹리더로 활동한 후, 지난해 IBS 유전체 교정 연구단 부연구단장으로 선임됐다.

2018년 생명의 신비상(장려)을 수상했고, 올해 클래리베이트가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HCR)'에 처음으로 선정됐다. 주요 연구분야는 유전체편집, 성체줄기세포, 성체오가노이드, 종양생물학, 발달생물학 분야이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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