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매운맛 카리스마…멋쁨 폭발

2022. 12. 26.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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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김서형이 파격 변신을 선보였다.

최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와 1월호 화보를 촬영한 김서형은 쇼트커트를 활용한 독특한 헤어스타일에 도전했으며, 여러 벌의 유니크한 의상을 완벽 소화해 독보적인 분위기를 발산했다.

이어진 인터뷰를 통해서는 왓챠 오리지널 드라마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풀었다.

김서형은 "한석규 선배의 편안함이 가장 중요했다. 존재 자체로 안정감을 주는 배우다. 아들 역할을 맡은 호은이와도 첫 만남부터 이상하게 편했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 드라마에서는 '아프고 슬프고 그런 감정을 일부러 보여주지는 말자'였다. 말기 암 환자는 당연히 육체적, 감정적으로 벼랑 끝에 매달려 있는데 그걸 굳이 외형적으로 시청자 눈에 보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다. 다정이 전달하는 말이나 톤만으로 충분히 그 상황이 배어 나올 수 있게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병색이 짙어져가는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이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음을 알게 했다.

한편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는 한 끼 식사가 소중해진 아내를 위해 서투르지만 정성 가득한 음식 만들기에 도전하는 남편과 그의 가족의 이야기를 그리는 드라마다. 김서형이 아내 다정 역을 맡았다.

[사진 = 보그 코리아 제공]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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