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공원, 이르면 내년 상반기 임시개방…대통령실 한눈에 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조성 중인 대통령실 앞 용산공원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에서 용산공원조성사업 관련 예산 304억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상반기 중 공원 임시개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회 통과에 난항을 겪었지만 여야 합의에 따라 명칭을 '용산공원조성 및 위해성 저감 사업'으로 바꾸되 액수는 정부안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본회의 문턱을 넘게 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해성 저감으로 안전성 확보…"실시간 모니터링"
(서울=뉴스1) 정지형 기자 = 정부가 조성 중인 대통령실 앞 용산공원이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으로 시민들에게 공개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대통령실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내년도 예산안에서 용산공원조성사업 관련 예산 304억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내년 상반기 중 공원 임시개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용산공원조성사업 예산은 국회 논의 과정에서 쟁점으로 떠올랐던 사항이다.
국회 통과에 난항을 겪었지만 여야 합의에 따라 명칭을 '용산공원조성 및 위해성 저감 사업'으로 바꾸되 액수는 정부안을 유지하기로 하면서 본회의 문턱을 넘게 됐다.
해당 예산은 주한미군이 우리 정부에 반환한 부지를 국가공원으로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유해성 저감 조치를 해왔다"며 "임시 개방에 대비해 일부 시설은 철거하고 편의시설로 쓸 수 있는 건물은 계속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새로 조성되는 용산공원에는 안내소를 포함해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이 마련된다.
시민들은 실제 공원이 개방되면 지난 6월 시범개방 당시 썼던 아모레퍼시픽 본사 건물 인근 출입구를 통해 공원을 이용할 수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다른 반환 부지 중에 입구로 쓸 곳이 마땅치 않은데 몇 군데를 출입구로 쓸 수 있을지 더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국토부는 용산공원 부지 오염도를 완화하기 위한 작업을 지속해서 펼쳐왔다.
토양 오염이 신체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는 크게 토양과 직접 접촉하거나, 토양을 섭취하거나, 토양에서 발생하는 휘발성 유해 물질을 흡입하는 상황으로 나뉜다.
국토부는 오염 완화 조치를 통해 접촉과 섭취에 따른 신체 위해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한편 흡입 요인은 환경부와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ingkong@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바람난 아내 따귀 때렸더니,이혼 요구하며 문중 땅 절반 달라네요"
- 고현정 "연하 킬러? 남자 배우 막 사귄다?"…연예계 루머에 입 열었다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
- "평생 모은 4억, 아내가 주식으로 날려 공황장애 와…이혼 사유 되나요"
- "성관계하듯 해 봐"…안산 사이비 목사, 의사 꿈꾸던 13세 감금 '음란죄 상담'
- "마약 자수합니다" 횡설수설…김나정, 결국 경찰 고발당했다
- 12억 핑크 롤스로이스에 트럭 '쾅'…범퍼 나갔는데 "그냥 가세요" 왜?
- 김혜수, 가려도 가려지지 않는 미모…세월은 역행 중 [N샷]
- 동덕여대 강의실 '알몸남' 음란행위 재소환…"공학되면 이런 일 많을 것"
- "'난 여자 생식기 감별사, 넌 중3때 첫경험' 남편 말에 화내자 예민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