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류 중국 수출…FTA가 RCEP보다 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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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중점업종인 기계류를 중국으로 수출할 때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보다는 한·중 FTA(자유무역협정)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대구지역 중점업종 RCEP 활용 방안'을 보면 기계류의 중국 수출 시 대부분 품목이 원산지 결정 기준은 기존 한·중 FTA보다 RCEP이 충족하기 쉽지만 관세율 측면에서는 오히려 한·중 FTA가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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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의 중점업종인 기계류를 중국으로 수출할 때 RCEP(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보다는 한·중 FTA(자유무역협정)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대구상공회의소가 발표한 '대구지역 중점업종 RCEP 활용 방안'을 보면 기계류의 중국 수출 시 대부분 품목이 원산지 결정 기준은 기존 한·중 FTA보다 RCEP이 충족하기 쉽지만 관세율 측면에서는 오히려 한·중 FTA가 우세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섬유류의 중국 수출도 관세율과 원산지 결정 기준 측면에서 한·중 FTA가 RCEP보다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일본으로 중점업종(기계, 자동차부품, 섬유 등)을 수출할 때는 일본의 양허유형(즉시 철폐 또는 10년·15년 선형 철폐)을 고려할 때 RCEP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역 수출기업들이 더 편리하게 FTA 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상의 홈페이지와 대구FTA활용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보고서를 공개할 예정이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지역 중점업종의 품목별 관세 철폐 기준과 원산지 결정 기준이 다른 만큼 각 품목의 수출 시기와 HS코드를 고려해 FTA와 RCEP을 상황에 맞게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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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CBS 권기수 기자 meet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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