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포공항 항공기 이륙 40여분 간 일시 중단…"합참 요청"

2022. 12. 26.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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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이륙 일시 중단…오후 2시10분 일괄 해제
비행기 이륙(기사와 직접 관련 없음) / 사진 = 연합뉴스


항공 당국이 26일 오후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서 일시적으로 항공기 이륙을 중단하는 조처를 내렸다가 해제했습니다.

이날 오후 수도권 공항 두 곳에서 항공기 이륙 금지 조치가 내려져 국내외 하늘길 정상 운항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국토교통부(국토부) 서울지방항공청이 26일 오후 2시 10분을 기점으로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에 내려졌던 항공기 이륙 일시 중단을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김포공항은 이날 오후 1시 8분, 인천공항은 오후 1시 22분부터 항공기 이륙이 일시 중단됐습니다.

이로써 김포공항에선 1시간 2분, 인천공항에선 48분 동안 이륙이 중단됐습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항공기 이륙 일시 중단은 합참 요청에 따라 일시 중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로 인해 이번 조치로 김포공항에서는 제주 등으로 이륙하려던 항공기 20편이 운항을 잠시 멈췄습니다. 다만 큰 혼잡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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