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형, 미국 골프채널 선정 ‘올해 첫 우승 후 스타 된 6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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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형(20) 미국 골프 전문 매체 골프채널이 선정한 2022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라이징 스타로 이름을 올렸다.
골프채널은 최근 올해 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스타로 떠오른 6명 중 한 명으로 김주형을 선정했다.
골프채널도 이같은 과정에 집중하며 김주형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PGA 투어 두 번째 투어 우승을 차지했고, 1996년 타이거 우즈 이후 26년 만에 만 21세 전에 2승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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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채널은 최근 올해 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스타로 떠오른 6명 중 한 명으로 김주형을 선정했다. 김주형은 스코티 셰플러(미국),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 윌 잴러토리스(미국), 제프 슈트라카(오스트리아), 루크 리스트(미국)와 이름을 나란히 했다.
골프채널은 “어떤 전문가도 김주형이 혜성처럼 등장할 것을 예상하지 못했다”며 “김주형은 PGA 투어에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온 다른 선수들과 달리 윈덤 챔피언십 우승으로 갑자기 우리 앞에 나타났다”고 소개했다.
김주형은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 첫날 1번홀에서 쿼드러플보기를 범하고도 마지막에는 정상에 오르며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맛봤고, 미국과 인터내셔널 팀의 프레지던츠컵에서도 환상적인 플레이와 세리머니를 앞세워 스타덤에 올랐다. 골프채널도 이같은 과정에 집중하며 김주형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PGA 투어 두 번째 투어 우승을 차지했고, 1996년 타이거 우즈 이후 26년 만에 만 21세 전에 2승을 기록한 최초의 선수가 됐다고 덧붙였다.
올해 4월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제패한 셰플러는 2020~21시즌 PGA 투어 신인상을 차지했지만 우승이 없어 무관의 신인왕에 그쳤다. 올해 2월 피닉스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올렸고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델 테크놀로지 매치플레이, 마스터스 정상까지 3개월 안에 4승을 쓸어담으며 세계 랭킹 1위까지 꿰찬 바 있다.
피츠패트릭은 메이저 대회 US 오픈을 제패하며 생애 첫 우승을 따냈고, 잴러토리스는 지난해 마스터스와 올해 US 오픈, PGA 챔피언십에서 모두 준우승에 그치다가 시즌 막바지인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랭킹 214위에 그쳤던 슈트라카는 첫 우승으로 27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고, 리스트는 206번째 출전 대회에서 자신의 첫 번째 우승을 일궜다.
주미희 (joomh@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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