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사천 서부·거창 첨단 일반산업단지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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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사천 서부일반산업단지 계획과 거창 첨단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천 서부일반산업단지는 사천시장이 사천시 곤양면 맥사리 일원 31만 ㎡ 규모에 총사업비 716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고, 거창 첨단 일반산업단지는 거창군수가 거창군 남상면 대산리 산147번지 일원 30만 ㎡에 467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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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00억 원 생산유발 효과, 2700여 명 고용 창출 기대
경남도는 사천 서부일반산업단지 계획과 거창 첨단일반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했다고 26일 밝혔다.
사천 서부일반산업단지는 사천시장이 사천시 곤양면 맥사리 일원 31만 ㎡ 규모에 총사업비 716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조성할 계획이고, 거창 첨단 일반산업단지는 거창군수가 거창군 남상면 대산리 산147번지 일원 30만 ㎡에 467억 원을 들여 2025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두 산업단지는 모두 사천시와 거창군이 직접 시행하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시·군 권역별 주력산업 수요에 대비해 효율적인 토지 이용계획, 기업 수요 등을 반영한 지역별 특화업종으로 구성됐다.
사천 서부일반산단은 남해고속도로 곤양IC와 국도 58호선, 지방도 1002호선 등 주요 도로와 연접해 접근성이 양호하고, 최근 우주항공청 설립과 우주산업 협력지구 위성 특화지구 지정 등으로 서부 경남 지역의 우주항공산업에 대한 기반 시설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상지 반경 10㎞ 이내에 경남항공국가산업단지, 사천 제1, 2 일반산업단지, 곤양농공단지 등 산업단지가 있어 기업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교류로 지역 산업기반의 동반 상승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
유치업종은 기타 기계·장비 제조업, 금속가공부품 제조업, 비금속광물제품 제조업, 자동차·트레일러 제조업 등이고, 광역교통망 접근성을 고려해 창고·운송 관련 서비스업도 포함했다.
거창 첨단 일반산업단지는 광주대구고속도로 거창IC에서 차량 7분 거리로 교통이 편리하다. 주변에 분양 완료된 거창일반산업단지와 승강기전문농공단지의 부족한 산업용지를 공급해 거창승강기밸리를 완성하는 승강기 산업의 거점으로 기대된다. 유치업종은 기타기계·장비, 전기장비 제조업 등이다.
사천시와 거창군은 신속한 사업 착수를 위해 토지와 지장물 조사 등 토지 보상절차를 진행해 사천 서부산단은 사유지 보상률 82%, 거창 첨단 일반산단은 33% 완료돼 이번 산업단지계획 승인으로 산업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본다.
향후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경제적 파급 효과로 사천 서부일반산단은 고용 창출 713명, 생산 유발 1038억 원, 부가가치 유발 382억 원, 거창 첨단일반산단은 고용 창출 2031명, 생산 유발 3154억 원, 부가가치 유발 1076억 원이 예상돼 사천과 거창의 제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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