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부터 중학교까지 한 학교에서..첨단단지에 유초중 통합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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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에 처음으로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함께 있는 통합 학교가 신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학교 신설 계획이 추진되면, 초중 통합 학교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김광수 제주자치도교육감은 여기에다 유치원까지 함께 신설해, 유치원과 초중 통학 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유초중 통합학교가 신설되면, 인근 학교 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되고 첨단 단지 인구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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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에 처음으로 유치원과 초중학교가 함께 있는 통합 학교가 신설될 것으로 보입니다.
통합 학교가 들어설 가능성이 높은 곳은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입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제주시 아라동 인구 증가로 아라초등학교와 영평초등학교 학생수가 늘면서 과밀 학급이 늘어나게 되자,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초등학교를 신설할 계획입니다.
현재 첨단과학기술단지안엔 학교 용지 2만1100㎡가 이미 조성돼 있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JDC로 부터 학교 용지를 넘게 받게 되면 학교 설립 작업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학교 신설을 위해 지난달 교육환경영향평가 심의를 통과했고, 조만간 교육부의 중앙투자 심사를 신청할 계획입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빠르면 내년 4월안에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앙투자 심사를 위한 컨설팅 과정에 초등학교만 신설할 경우 심사를 통과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초중학교 통합 학교를 신설하는게 낫다는 의견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첨단과학기술단지에 학교 신설 계획이 추진되면, 초중 통합 학교 형태가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김광수 제주자치도교육감은 여기에다 유치원까지 함께 신설해, 유치원과 초중 통학 학교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고등학교까지 신설하면 좋겠지만, 유치원생과 격차가 너무 커, 유초중 통합학교 형태를 최선으로 본다고 전했습니다.
제주자치도교육청은 학교 신설 작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내년 3월 단행되는 새로운 조직 개편안에 미래시설 추진 담당까지 만들었습니다.
첨단과학기술단지에 유초중 통합학교가 신설되면, 인근 학교 과밀학급 문제가 해소되고 첨단 단지 인구 유입도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게다가 유초중 통합학교엔 제주에서 처음으로 학교 운동장 지하주차장이 조성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김 교육감은 주택가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제주자치도와 함께 학교 운동장에 지하주차장을 만드는 방안을 협의하고 있습니다.
주차장 공사로 1년 넘게 학교 수업이 차질이 생길 수 있어, 일단 기존 학교 운동장을 활용하는 방안은 보류됐습니다.
대신 앞으로 신설되는 학교엔 운동장 지하 주차장 조성을 꼭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JIBS 제주방송 강석창(ksc064@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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