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특장차기업 ㈜가자 - 캠핑카 미국시장 독점판매 수출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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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 백구 특장차단지내 기업 ㈜가자가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미국 특장차기업 27NORTH사 와'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캠핑카'에 대한 독점판매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은 ㈜가자의 캠핑카 원조인 북미시장(미국, 캐나다 등) 첫 진출로 전용희 대표의 그간 5년여 동안 부지런한 해외시장 개척 세일즈 활동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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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출은 ㈜가자의 캠핑카 원조인 북미시장(미국, 캐나다 등) 첫 진출로 전용희 대표의 그간 5년여 동안 부지런한 해외시장 개척 세일즈 활동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된 것이다.
수출하는 제품은 CFRP(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 일체형 캠퍼박스다. CFRP는 탄소섬유를 강화재로 하는 플라스틱계의 복합재료로 고강도, 고탄성의 경량구조재로 캠핑카 제작에는 아주 적합한 소재다. 캠퍼박스란 야외캠핑에 사용하기 위해 화물자동차 적재장치에 설치하는 분리형 부착물로 금번 수출용 캠퍼박스는 미국 현지에서 포드사 F-150 픽업트럭에 간단하게 조립해 캠핑을 즐길 수 있는 모터홈으로 완성돼 소비자에게 판매된다.
특히, 수출하게 되는 캠퍼박스는 전라북도 자동차연구기관 자동차융합기술원 및 전북테크노파크의 도움과 ㈜가자의 10여년 간의 축척된 노하우와 기술력이 총동원돼 개발된 제품으로 올해 10월초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SEMA 2022 자동차부품·튜닝 전시회가 금번 북미수출을 이루는 기폭제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시회 기간 활발한 세일즈 활동을 펼친 ㈜가자는 미국 바이어사 27NORTH와 수십차례 세일즈 미팅으로 제품에 대한 만족과 신뢰를 제공하는 데 성공하고 이후 바이어사의 요청에 따라 올해를 넘기지 않고 최종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수출물량은 첫해 23년에는 50대(750만 불)로 시작해, 24년에는 100대(1,500만 불), 25년에는 200대(3,000만 불)까지 규모를 점차 확대할 예정이며, 향후 유럽 및 호주 시장으로까지 수출시장 외연을 더 넓혀간다는 계획이다.
㈜가자 전용희 대표는 "현재 캠핑카 내수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렉스로버 주문이 밀리면서 출고가 상당히 적체돼 있는 상황이라 수출계약에 앞서 고민이 많았다"며"하지만 기업이 한단계 더 나은 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시장규모, 성장성, 수익성이 좋은 북미시장 진출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개척자 정신으로 과감히 도전해 미국시장 진출이라는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수출계약식에 함께 참석한 정성주 김제시장은 "김제시는 특장차산업을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으며 금번 ㈜가자 수출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금번 수출계약이 우리 김제 특장차산업의 글로벌시장 공략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유청 기자(=김제)(yc78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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