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정, 지주회사가 창업기획자 보유하도록 제도 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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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지주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보유 허용으로 벤처투자가 활성화된 것으로 평가되면서 추가 제도개선이 추진될 전망이다.
한 위원장은 특히 지주회사의 CVC 운영과 관련해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벤처투자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와 중소·대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해 CVC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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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VC 시장 활성화 평가, 빠른 안착위해 지원 강화
일반지주사의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보유 허용으로 벤처투자가 활성화된 것으로 평가되면서 추가 제도개선이 추진될 전망이다.
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26일 오후 서울 역삼동 창업지원센터 '마루360'에서 지주회사 CVC 제도 도입 1주년을 기념해 관련 업계 및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했다.
한 위원장은 이 자리서 "지주회사 CVC 제도는 시장에 빠르게 정착하고 있고, 벤처투자 활성화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초기 스타트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지주회사가 창업 기획자(액셀러레이터)를 보유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 개시 초기 단계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보육이나 투자를 주로 하는 창업기획자를 지주회사 CVC의 새로운 유형으로 추가하겠다는 것으로 대기업이 성장잠재력을 갖춘 초기창업자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선제적인 투자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 위원장은 특히 지주회사의 CVC 운영과 관련해 "시장의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빠른 시장 안착을 위한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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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벤처투자를 통한 경제 활력 제고와 중소·대기업 간 동반성장을 위해 CVC 업계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 위원장은 이어 "지주회사가 보유한 9개 CVC가 올 한해 동안 800억원 이상을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했고 이 기금이 우수한 인력채용이나 공장 신설과 같은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위한 밑거름으로 활용되고 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아이스퀘어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등 CVC 7개사와 고피자, 니어스랩 등 중소벤처기업 4곳, 전문가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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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손경식 기자 chilj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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