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녹아들 수 있게"…영등포구, 다문화가족 위한 자격증 교육

박우영 기자 2022. 12. 2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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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다드림문화복합센터가 다문화가족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2023년 다문화가족 취업 및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다드림문화복합센터는 내‧외국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통 및 화합 공간을 조성해왔다.

김정아 영등포구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내년에도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서 지역사회와 융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겠다"며 "다문화가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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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위한 4차 산업 교육도
다드림문화복합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전통공예 프로그램. (자료제공=영등포구)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 영등포구 다드림문화복합센터가 다문화가족의 취업 경쟁력 강화와 문화활동 활성화를 위해 '2023년 다문화가족 취업 및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8년 설립된 다드림문화복합센터는 내‧외국주민의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고 소통 및 화합 공간을 조성해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문화가족의 지역사회 내 취업 경쟁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컴퓨터 교실 △요양보호사 △정리수납전문가 △이중언어지도사 △미용기술 등 생활 일자리와 연계된 국가·민간 자격증 취득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또 한국 사회 정착을 위한 기본·소양 교육도 강화된다. 인문학 프로그램과 심리지원 등을 통해 정서적 안정, 다양한 문화에 대한 이해가 확보되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다문화 아동의 창의·문화활동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다문화 가정 청소년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등 4차산업 교육과정이 개설된다. 아울러 다문화 청소년이 직접 만들고 함께 즐기는 무지개 음악회, 전통 무예 체험 등이 진행된다.

김정아 영등포구 아동청소년복지과장은 "내년에도 다문화가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면서 지역사회와 융화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겠다"며 "다문화가족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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