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내년 정부예산 3251억 확보...현안사업 탄력

기사내용 요약
올해 대비 562억 증가…지역 발전 기대

서천군이 내년 정부예산 3251억 원을 확보했다. 김기웅(가운데) 군수가 장동혁 국회의원과 자료를 검토하고 있다. 2022. 12. 26 서천군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내년도 정부예산 3251억 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올해보다 562억 원 증가한 수치로 지역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군은 블루카본 실증지원센터 건립(320억 원 중 설계비 10억 원)과 해양바이오 인증지원센터 건립(250억 원 중 설계비 3억 5000만 원)이 신규사업으로 지정돼 건립 중인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와 함께 지역의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내년 정부예산에 반영된 주요 국가 시행사업은 장항선(신창~대야) 복선전철화 사업(1083억 원),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 건설(77억 원), 서천 야생동물 보호시설 조성(76억 원), 고마지구 배수개선(50억 원) 등 총 12개 사업이다.

주요 지방 시행사업은 해양바이오 산업화 지원센터 건립(59억 원), 바이오특화 지식산업센터 건립(38억 원), 비인어촌권역 어촌뉴딜 300사업(37억 원), 세계유산 서천 갯벌 방문자 센터 건립(35억 원), 장항 성주마을 사이상생터 조성(24억 원) , 신서천 특별지원사업(88억 원) 등 47개 사업의 예산을 확보했다.

김기웅 군수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여건에도 관계 공무원, 지역 국회의원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서천군이 새롭게 도약할 정부예산을 확보했다”면서 “새해에도 정부 주요 정책에 맞춰 군에 맞는 사업 발굴로 잘사는 군민 살고 싶은 서천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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