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K-스타월드 조성사업 용역비 문체부 예산에 반영...사업추진 '탄력'

노진균 2022. 12. 26.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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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시는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한 용역비 3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국비)으로 최종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하남시에 따르면 해당 예산안은 이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서는 하남시가 국가정책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해 온 K-스타월드 한류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자본을 활용한 수도권 K-컬처 집적단지 조성 가능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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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스타월드 조감도. 사진=하남시

[파이낸셜뉴스 하남=노진균 기자] 경기 하남시는 2023년도 정부예산(안)에 K-스타월드 조성사업과 관련한 용역비 3억원이 문화체육관광부 예산(국비)으로 최종 반영됐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를 통해 사업과 관련, 규제 해소와 더불어 사업추진에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남시에 따르면 해당 예산안은 이달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에서는 하남시가 국가정책사업으로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해 온 K-스타월드 한류영상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을 위한 ‘민간자본을 활용한 수도권 K-컬처 집적단지 조성 가능성 연구용역’을 추진하게 된다.

앞서 이현재 시장은 용역비 확보를 위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철규 간사, 이용호 문광위 간사, 기획재정부 경제부총리 및 예산실장, 국회 예결위 등 관련 부처를 수차례 찾아다니며 적극 건의한 바 있다.

또 지난 11월 ‘K-스타월드 하남’ 조성을 위해 국회 토론회(공동주최 국회 문광위 이용호 간사)에서 여·야 주요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 시장이 직접 나서 한류영상문화복합단지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기도 했다.

이현재 시장은 "K-스타월드는 K-POP 등 세계적인 한류문화 확산 추세에 맞춰 하남시뿐 아니라 국가적으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용역비 반영은 정부에서도 K-스타월드 조성사업의 수도권 및 하남의 입지 필요성에 대해 공감한 결과인 만큼 이를 발판으로 앞으로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당면한 과제 해결을 위해 정부와 긴밀히 협조하여 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스타월드 프로젝트는 민선8기 하남시 역점사업으로, K-POP 전용 공연장과 세계적인 영화촬영장, 테마파크(마블시티) 등 국제적 한류문화단지 조성을 통해 3만명의 일자리창출, 연간 관광객 300만명, 2조 5천억원의 경제유발효과 등으로 국내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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