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폭설' 광주·전남 도로 곳곳에 포트홀…391건 보수 완료(종합)

이승현 기자 2022. 12. 2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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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쏟아진 역대급 폭설로 광주·전남지역 도로 곳곳이 파손돼 긴급 보수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이들은 광주 내 407개 노선, 599㎞ 구간에 대한 포트홀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신고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긴급보수팀이 작업을 완료한 건수는 오후 4시 기준 350건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점검을 통해 보수 작업을 하며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줄이고 있다"며 "도로에서 발생한 포트홀로 인한 불편은 국민신문고나 구청 등을 통해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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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원 외에도 수시 현장 점검으로 보수 중
"포트홀 불편 시 구청·국민신문고 등 신고"
제설제 사용으로 발생한 포트홀 복구작업을 벌이는 모습. 뉴스1 DB ⓒ News1

(광주·무안=뉴스1) 이승현 기자 = 사흘간 쏟아진 역대급 폭설로 광주·전남지역 도로 곳곳이 파손돼 긴급 보수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광주시는 26일 9개팀 21명 규모의 긴급 도로보수팀 운영을 시작했다.

이들은 광주 내 407개 노선, 599㎞ 구간에 대한 포트홀 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국민신문고와 전화 등을 통해 접수된 포트홀 민원 신고는 60여건이다.

신고와 현장 점검 등을 통해 긴급보수팀이 작업을 완료한 건수는 오후 4시 기준 350건이다.

전남에서는 나주와 장성, 화순에서 41건의 포트홀 보수 작업을 마쳤다. 광주와 전남을 합하면 391건이다.

민원 접수와 수시 현장 점검을 통해 2개조가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시는 물기가 있어도 접착이 우수한 수경화성 상온 아스콘을 이용해 보수 작업을 진행 중이다. 도에서는 포대 아스콘 겨울용을 사용하고 있다. 도로에 구멍이 난 곳의 이물질을 제거한 뒤 아스콘을 붓고 다짐기로 표면 평탄화 작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시 관계자는 "현장 점검을 통해 보수 작업을 하며 시민들의 교통불편을 줄이고 있다"며 "도로에서 발생한 포트홀로 인한 불편은 국민신문고나 구청 등을 통해 민원을 접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눈이 가장 많이 쌓였을 때 측정한 양인 최심적설량은 광주 40㎝, 전남 장성 36.1㎝, 화순 30㎝, 담양 25.9㎝, 함평 23.4㎝, 곡성 20.4㎝, 나주 19.5㎝, 순천 17.1㎝를 기록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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