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산성화 A부터 Z까지"…수과원 해양산성화 리플릿 제작

권태완 기자 2022. 12. 26. 1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해양산성화' 관련 리플릿을 제작해 해양수산 관련 교육기관에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플릿에는 해양산성화의 정의·메커니즘, 우리나라 바다에 대한 해양 산성화 연구활동 등이 수록돼 있다.

수과원 관계자는 "해양산성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까운 곳은 걸어가고, 전기는 아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다 함께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내 해양산성화 연구 등 수록
해양수산 관련 교육기관에 배부

[부산=뉴시스] 해양산성화 리플릿. (사진=국립수산과학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수산과학원(수과원)은 '해양산성화' 관련 리플릿을 제작해 해양수산 관련 교육기관에 배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리플릿에는 해양산성화의 정의·메커니즘, 우리나라 바다에 대한 해양 산성화 연구활동 등이 수록돼 있다.

해양산성화(Ocean Acidification)는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가 바닷물에 녹아 들어가면서 산성도가 높아지는 현상이다.

바닷물의 산성도가 높아지면 해수의 pH(수소 이온 농도의 지수)가 낮아지고, 이로 인해 해양생물도 영향을 받게 된다.

대표적인 영향으로는 조개류의 껍데기, 물고기 뼈 형성과정에서 이상이 생겨 수산생물들의 성장과 생존율 등이 낮아지고, 번식도 어려워진다.

현재 우리나라의 해양산성화는 전 세계적 경향과 유사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해양산성화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 농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수과원 관계자는 "해양산성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가까운 곳은 걸어가고, 전기는 아끼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다 함께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