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바리톤 이응광, 이천문화재단 대표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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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이천시는 앞으로 2년간 이천문화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로 세계적 성악가 바리톤 이응광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응광 신임 대표는 "이천은 세계적인 도자기 도시다. 음악과 예술적인 부분이 잘 융합된다면 더욱 글로벌한 예술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설봉공원과 박물관, 미술관, 수목원, 온천, 맥주공장, 쌀 축제 등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가 많은 자연친화적인 장점이 많은 도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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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이천시는 앞으로 2년간 이천문화재단을 이끌어갈 대표이사로 세계적 성악가 바리톤 이응광을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응광 신임 대표는 서울대 성악과를 장학생으로 입학·졸업한 뒤 서울대학원과 독일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음대를 졸업했다.
독일 알렉산더 지라르디 국제 콩쿠르 1위(2006년), 이탈리아 리카르도 잔도나이 국제콩쿠르 1위(2008년), 스위스 에른스트 해플리거 국제 콩쿠르 1위(2010년)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한다.
이탈리아, 벨기에, 오스트리아, 일본 등의 오페라 프로덕션과 함께 오페라 작품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왔다. 또 지휘자 바르바치니 마우리치오, 가브리엘 펠츠, 안드레아 마르콘, 에릭 닐슨, 마리오 벤차고, 카를로 리치, 연출자 칼릭스토 비에토, 니콜라스 브리거, 베라 네미로바, 데이비드 헤르만, 헬무트 로너 등 세계적인 거장들과 손잡고 무대를 만들어오고 있다.
이응광 신임 대표는 “이천은 세계적인 도자기 도시다. 음악과 예술적인 부분이 잘 융합된다면 더욱 글로벌한 예술도시로 성장할 것”이라며 “설봉공원과 박물관, 미술관, 수목원, 온천, 맥주공장, 쌀 축제 등 볼거리와 다양한 먹거리가 많은 자연친화적인 장점이 많은 도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타 지역 음악제와는 차별화 된 젊은 아티스트 프로그램이라는 방향성을 가지고 국제적인 음악제를 개최한다면 조각과 미술, 음악이 함께 성장하는 예술도시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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