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대학생 취업률 68% 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

문가영 기자(moon31@mk.co.kr) 2022. 12. 26.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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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의 연내 취업률이 201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 26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 '2021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 및 대학원 졸업생(8월 졸업생 포함) 54만9295명 중 작년 말 기준 취업자는 32만685명(67.7%)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65.1%) 대비 2.6%포인트 증가한 수준이다. 졸업생 취업률은 2018년(67.7%) 이후 하락세를 그려왔으나 올해 상승 반전하며 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의약계열(82.1%)과 공학계열(69.9%) 취업률이 평균 대비 높은 반면, 예체능계열(66.6%)·자연계열(65.0%)·사회계열(63.9%)은 취업률이 낮게 나타났다.

2021년 졸업생 중 취업 상세 정보 확인이 가능한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월평균 소득은 275만2000원으로 전년(262만9000원)에 비해 12만3000원 증가했다. 학부 졸업자의 월평균 소득은 256만2000원으로 12만1000원, 일반대학원 졸업생의 소득은 467만6000원으로 18만3000원 증가했다.

[문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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