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한방' 정식 회원… 김주형, PGA 투어 첫 승 올리고 스타 된 선수 거론

김주형이 올해 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올리고 스타가 된 선수로 거론됐다.

26일(한국시각) 미국 골프채널은 2022년 PGA 투어에서 첫 우승을 차지한 뒤 떠오른 인물 6인을 선정했다.

김주형도 이름을 올렸다. 김주형은 지난 8월 윈덤 챔피언십에서 만 20세 1개월 17일의 나이로 우승했다. 이 대회 전까지 임시 특별 회원 자격이었던 김주형은 단숨에 정식 회원 자격을 얻게 됐다.

골프 채널은 "김주형의 눈부신 성장은 어떤 전지전능한 골프 전문가도 예측할 수 없었을 것이다"면서 "PGA 투어에서 단계를 밟아온 다른 선수들과 달리 윈덤 챔피언십에서의 우승으로 몇 단계를 건너 뛰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골프 채널은 "우승 이후 프레지던츠컵 인터내셔널팀에서 스타로 도약했다"면서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에선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고 덧붙였다.

김주형 외에 마스터스 챔피언 스코티 셰플러, US 오픈 우승자 맷 피츠패트릭, 윌 잘라토리스, 제프 슈트라카, 루크 리스트 등이 올해 첫 우승과 함께 스타가 된 선수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