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성욱·정준호, 전주국제영화제 공동 집행위원장 "고유성 살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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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6일 민성욱·정준호 신임 집행위원장 위촉식을 열었다.
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들 공동집행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국내 독립예술영화계의 교두보이자 전주시의 대표 축제인 전주국제영화제를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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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원회는 26일 민성욱·정준호 신임 집행위원장 위촉식을 열었다.
조직위원장인 우범기 전주시장은 이들 공동집행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하며 "국내 독립예술영화계의 교두보이자 전주시의 대표 축제인 전주국제영화제를 잘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민성욱 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가 국내외 영화계에서 대표성을 갖는 행사로 자리 잡기까지 많은 이들의 노고와 헌신이 있었다"라며 "오랫동안 함께 노력해왔던 만큼 앞으로도 영화제의 발전적인 미래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준호 집행위원장은 "전주국제영화제의 상징성은 재고의 여지 없이 소중한 가치이고 존중 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며 "그간 쌓아온 성과가 진일보하게 돕고, 영화제 고유의 정체성을 잘 살려나갈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사회 의결이 있던 지난 14일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 간 공동 집행위원장 체제를 유지하게 된다.
한편, 제24회 전주국제영화제는 내년 4월 27일부터 5월 6일까지 열흘 동안 전주 영화의거리 일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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