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이 종목] SK하이닉스, 장중 52주 신저가 또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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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1.03%(800원) 내린 7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삼성전자보다 메모리 비중이 큰 SK하이닉스의 경우 4분기 적자가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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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대장주' SK하이닉스가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6일 SK하이닉스는 전거래일 대비 1.03%(800원) 내린 7만70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초(12만8500원) 대비로는 40% 하락했다. 장중에는 7만6500원까지 하락하면서 52주 신저가도 다시 썼다. 지난 23일 장중 7만7300원으로 연저점을 기록한 지 1거래일 만이다. 7거래일째 7만원선을 벗어나지 못하고 못하는 모습이다.
경기 침체에 따른 메모리 반도체 수요 부진이 국내 반도체 업계의 실적 쇼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 4분기 영업익 컨센서스(증권가 전망 평균치)는 전년동기 대비 반토막 수준인 7조3968억원이다. 삼성전자보다 메모리 비중이 큰 SK하이닉스의 경우 4분기 적자가 전망되고 있다. 4분기 영업손실 전망치는 6430억원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들이 내년 경제 불확실성과 팬데믹 이후 부품 공급부족 완화를 감안해 메모리 가격인하를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업체간 낸드(NAND) 메모리 점유율 확대 경쟁 영향으로 향후 SK하이닉스 실적 악화 추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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