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업계 1위 '러시앤캐시', 신규 대출 중단

박광범 기자 2022. 12. 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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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업계 1위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신규 대출 취급을 중단했다.

아프로파이낸셜대부는 26일 "저신용자 대상 신용공급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으나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과 더불어 최근 경기 상황이 악화되면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부득이하게 신규 대출 취급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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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대부업계 1위인 아프로파이낸셜대부(러시앤캐시)가 조달금리 상승에 따른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신규 대출 취급을 중단했다.

아프로파이낸셜대부는 26일 "저신용자 대상 신용공급을 위해 지속 노력해왔으나 금리 인상에 따른 조달금리 상승과 더불어 최근 경기 상황이 악화되면서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를 위해 부득이하게 신규 대출 취급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프로파이낸셜대부는 이날 대출중개사들에 신규 대출을 중단하도록 안내했으며, 모바일 채널과 플랫폼을 통한 신규 대출 접수도 중단했다.

대부업계는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조달비용은 오르는 데 반해 법정 최고금리는 연 20%로 제한돼 있어 저신용자에 대출을 내줄수록 손해가 나는 구조가 되면서 신규 대출 취급을 축소해왔다. 여기에 주요 조달 창구인 캐피탈사 등의 유동성 리스크가 커지면서 조달 자체에 어려움이 가중된 상황이다.

아프로파이낸셜대부 측은 "시장 상황을 봐가며 신규 대출을 추후 재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광범 기자 socoo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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