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믿을건 테슬라뿐" 레버리지·인버스 모두 불티

차창희 기자(charming91@mk.co.kr) 2022. 12. 26.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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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전기차 종목인 테슬라(TSLA) 주가가 급락세를 띠면서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 수익률이 50%가량 급등했다. 반면 그동안의 하락으로 테슬라 주가가 매력적인 수준에 도달했다는 인식에 반등을 노린 레버리지 상품에도 서학개미가 몰리는 모습이다. 23일(현지시간) 기준 테슬라 주가는 이달 들어서만 36.8% 하락했다. 테슬라 주가가 하락세를 타면서 수익률을 역으로 추종하는 인버스 상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일부 서학개미는 일일 수익률의 1.5배를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을 대거 사들이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에 따르면 지난 한 달 동안 서학개미들은 '디렉시온 데일리 테슬라 불 1.5배(TSLL)' ETF를 2488만달러(약 317억원) 순매수했다.

[차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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