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1㎝ 눈에 출근길 대란 "제설 통보 전달 미흡"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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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충북 청주에 내린 1㎝ 눈에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진 이유는 시청과 구청 사이 제설 통보 전달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는 26일 청주시를 대상으로 한 이런 내용의 안전감찰 결과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와 충북도는 각 지자체에 '제설제 사전 살포' 등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청주시는 각 구청에 공문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제설제 사전 살포 내용을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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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지난 6일 충북 청주에 내린 1㎝ 눈에 출근길 교통대란이 벌어진 이유는 시청과 구청 사이 제설 통보 전달 과정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충북도는 26일 청주시를 대상으로 한 이런 내용의 안전감찰 결과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와 충북도는 각 지자체에 '제설제 사전 살포' 등 내용을 담은 공문을 보냈다.
하지만 청주시는 각 구청에 공문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제설제 사전 살포 내용을 빠뜨렸다.
또 염수분사장치 일부가 통신 문제로 작동하지 않았다. 기상특보 외의 상황에 대한 근무기준 부재와 제설 장비 운영체계상의 문제점도 있었다.
도는 위 문제점을 개선과 함께 시청·구청 관리자 5명을 훈계 처분하라고 요구했다.
도는 이번 감찰 결과를 각 시군에 공유해 시군별 미비 사항을 개선하도록 할 계획이다.
유사시 도와 시군이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도 차원의 제설장비도 추가 확충하기로 했다.
도 관계자는 "수시 감찰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재난상황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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