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 내부통제 강화 업무협약… 투명·윤리경영 실현 속도

김창성 기자 2022. 12. 26.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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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 '내부통제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투명·윤리경영 실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에 더해 최근 기업의 내부통제 취약점을 이용한 자금횡령사고가 발생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에 공사와 감사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사적인 투명·윤리경영 실현노력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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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공사가 내부통제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에 참석한 김경욱(왼쪽) 공사 사장과 윤대기 상임감사위원.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내부통제 강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투명·윤리경영 실현을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날 공사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경욱 공사 사장과 윤대기 상임감사위원이 참석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공사 업무 내부 통제망의 확대 구축을 통해 앞으로 공사가 투명·윤리경영 선도기관으로 도약해 나가는데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공사는 이날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현업부서 중심의 사전 위험 예방 노력과 감사기구 차원의 위험 통제기능을 강화해 업무 전반에 사각지대 없는 내부 통제망을 구축할 계획이다.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및 실무 협의체 구성 등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보완해 나간다.

공사는 이번 협약 체결 이전에도 기존의 '전사적 위기관리 규정'을 내부통제 규정을 반영한 '내부통제 등 전사적 리스크 관리 규정'으로 개정한다.

공사는 자금담당부서와 감사부서가 협업해 '금융사고 예방을 위한 자금이체 프로세스 점검 및 개선'을 진행하는 등 내부통제의 중요성을 인지하고 관련 제도를 꾸준히 정비해 왔다.

이에 더해 최근 기업의 내부통제 취약점을 이용한 자금횡령사고가 발생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에 대한 사회적 필요성이 대두되는 상황을 감안해 이번에 공사와 감사기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전사적인 투명·윤리경영 실현노력에 한층 더 박차를 가하게 됐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공사의 업무절차에 내부통제 취약점이 없는지를 자체감사기구와 함께 모니터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함으로써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윤리경영 선도기관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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