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광역환승할인제 확대한다…내년 거창-합천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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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도민 체감형 광역교통서비스를 위해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및 이와 연계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달 15일에는 통영-거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업무협약을 맺어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또 버스 이용자에게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BIS 구축사업을 광역환승할인제와 연계해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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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준영 기자 = 경남도는 도민 체감형 광역교통서비스를 위해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및 이와 연계한 광역버스정보시스템(BIS) 구축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는 대중교통을 이용한 광역통행량 증가에 따라 편리하고 저렴한 환승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도민 수요에 대한 맞춤형 광역교통 서비스다.
현재 창원-김해, 진주-사천, 창원-함안에서 시행 중이다.
지난달 15일에는 통영-거제 대중교통 광역환승할인제 도입 업무협약을 맺어 내년 3월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경남도는 또 내년에 군 지역 간에서는 처음으로 거창-합천 광역환승할인제를 도입한다. 이를 위해 내년 4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11월 개통할 계획이다.
또 버스 이용자에게 운행 정보를 제공하는 BIS 구축사업을 광역환승할인제와 연계해 추진한다.
BIS 구축사업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공모를 통해 지자체에 국비 3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남도는 올해 국비 포함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창원-함안 광역 BIS 구축사업을 추진했다.
내년에는 국비 2억8천만원을 투입해 통영-거제 BIS 구축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내 시·군과 적극 협업해 도민이 만족하는 광역교통 서비스를 확충해 가겠다"고 말했다.
lj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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