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청소년 위한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 대전 동구에도 문 연다

디지털 교육 기반 및 여가 공간 제공… 스마트 학습기자재, 아동·청소년 권장도서 6200여권 갖춰

신세계와 대전신세계 Art & Science는 대전광역시,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함께 지난 23일 대전 동구에 위치한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에서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 개관식을 진행했다. 윤석희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대표이사(사진 왼쪽)는 이날 개관식에서 권부남 대전청소년위캔센터장에게 6200권의 도서를 전달하기도 했다./사진제공=대전신세계 Art & Science

온라인 학습이 필요한 청소년들을 위해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이 대전 동구에도 문을 열었다.

신세계와 대전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Art & Science)는 최근 대전 동구에 위치한 대전청소년위캔센터에서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 개관식을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대전청소년위캔센터 5층에 문을 연 이 스마트 스터디룸은 PC, 테블릿 PC, 3D 프린터 등 스마트 기자재를 갖춘 스마트 스터디룸과 별도의 학습공간으로 조성됐다.

앞으로 이곳의 운용을 담당할 대전시가 공간을 제공했고 신세계측은 이 지역 청소년들이 마음껏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 기자재와 아동·청소년 권장도서 6200여 권을 지원했다.

지난해 12월 대전 서구의 도솔 청소년 문화의 집에 전국에서 처음으로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이 문을 연 이후 일년 만에 대전에 두 번째 공간이 조성됐다.

임직원 기부금과 회사 매칭금을 더한 희망배달기금 1억5000여 만원이 투입됐다. 지원 도서 중 5700여 권은 신세계 본사 및 모든 점포의 임직원들이 참여한 기부를 통해 마련됐다.

윤석희 대전신세계 Art & Science 대표이사는 "이번에 문을 연 '신세계 스마트 스터디룸'은 팬데믹 이후 온라인 교육 강화로 인해 나타난 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에 도움을 주고, 지역 청소년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여가 공간을 마련하기 위한 지원사업" 이라며 "지역 청소년들이 저마다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허재구 기자 hery1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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