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26일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함께 출근

나연준 기자 정지형 기자 2022. 12. 2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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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분양 받았던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함께 출근길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윤 대통령이 출근하려는데 새롬이가 계속 따라와서 결국 집무실까지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출근 뒤 수석비서관들과 티타임을 가졌고, 이때 새롬이를 수석들에게 인사 시킨 뒤 다시 관저로 돌려보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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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사전 티타임에서 최근 분양받은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바라보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새롬이'는 이날 아침 윤 대통령의 출근길을 배웅 중 계속해서 윤 대통령을 따라오자 전용차에 같이 탑승해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나연준 정지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6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분양 받았던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함께 출근길에 나섰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윤 대통령이 출근하려는데 새롬이가 계속 따라와서 결국 집무실까지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출근 뒤 수석비서관들과 티타임을 가졌고, 이때 새롬이를 수석들에게 인사 시킨 뒤 다시 관저로 돌려보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삼성화재 안내견 학교를 방문해 새롬이를 입양했다. 새롬이는 2013년 태어난 새롬이는 2016년부터 이달까지 6년간 안내견으로 활동한 뒤 공식 은퇴했다.

윤 대통령은 '새롬이가 새로운 낯선 환경에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며칠만이라도 새롬이를 데리고 따로 잤으면 좋겠다'는 조언에 따라 24~25일 새롬이와 함께 잤다고 이 부대변인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 사전 티타임에서 최근 분양받은 은퇴 안내견 '새롬이'를 바라보고 있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새롬이'는 이날 아침 윤 대통령의 출근길을 배웅 중 계속해서 윤 대통령을 따라오자 전용차에 같이 탑승해 용산 대통령실로 출근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제공) 2022.12.26/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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