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신혼부부가 한순간 지옥으로?...'극단웃어' 10주년 연극 '독' 29일 첫 무대

이명구 2022. 12. 26. 17: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큰 행복에는 큰 지옥도 같이 오는 거야."

오는 29일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독'(부제 : 너무 예쁜, 개 같은)의 이야기다.

'극단웃어' 자문위원인 강윤성 감독(카지노, 범죄도시)은 "김진욱 연출은 탁월한 재능으로 매번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완성시킨다"면서 연극 '독'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연극 '독'은 오는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1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Dispatch=이명구 기자] "큰 행복에는 큰 지옥도 같이 오는 거야."

누구나 부러워할 안락한 신혼 생활을 보내고 있는 부부. 그들의 신혼 집에 오래전 연락이 끊겼던 후배가 찾아온다. 그가 두고 간 선물로 인해 완벽했던 부부의 일상은 뒤틀리기 시작한다.

오는 29일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연극 '독'(부제 : 너무 예쁜, 개 같은)의 이야기다. 2023년 창단 10주년을 맞이하는 '극단웃어'가 준비한 무대다.

연극 '독'은 실력파 신예 작가 최보윤의 작품이다. 최 작가는 지난해 '노작 홍사용 단막극제'에서 작품 대상과 희곡상을 동시 수상했다. 올해는 첫 책이 아르코 우수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

출연진도 탄탄하다. 올해 들꽃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배우 정애화, 대학로 실력파 배우 김곽경희가 모친 ‘정애’ 역을 맡았다.

아내 '혜영' 역은 안혜경, 한은선, 장희재. 남편 ‘정호’ 역에는 허동원, 손우혁, 신동원. ‘후배’ 역은 정선희, 정윤하가 강렬한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대학로극장 연출가 이우천은 "처음부터 끝까지 숨쉬기 힘든 긴장감 있는 전개로 일상을 꿰뚫는 심리적 리얼리티가 무엇인지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극단웃어' 자문위원인 강윤성 감독(카지노, 범죄도시)은 "김진욱 연출은 탁월한 재능으로 매번 새로운 캐릭터와 이야기를 완성시킨다”면서 연극 '독'에 대한 기대를 감추지 않았다.  

연극 '독'은 오는 12월 29일부터 2023년 1월 21일까지 대학로 드림시어터에서 공연된다. 자세한 설명은 인터파크 티켓 예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