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쓸신잡' 장동선, '두뇌공조' 출연…"매우 재밌는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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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과학자인 장동선 박사(궁금한뇌연구소 대표)가 '두뇌공조'에 특별 출연한다.
26일 KBS에 따르면, 장 박사는 KBS 2TV 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 첫회에 신하루가 소속된 '브레인 허브' 뇌과학 연구소 수뇌부이자 인사 징계위원회 위원장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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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윤정 인턴 기자 = 뇌과학자인 장동선 박사(궁금한뇌연구소 대표)가 '두뇌공조'에 특별 출연한다.
26일 KBS에 따르면, 장 박사는 KBS 2TV 드라마 '두뇌공조'(극본 박경선, 연출 이진서 구성준) 첫회에 신하루가 소속된 '브레인 허브' 뇌과학 연구소 수뇌부이자 인사 징계위원회 위원장으로 나온다.
'두뇌공조'는 뇌신경과학자 신하루(정용화)와 베테랑 형사 금명세(차태현)가 희귀 뇌질환에 얽힌 범죄사건을 해결하는 뇌과학 수사극이다.
장동선은 tvN '알쓸신잡2'를 통해 뇌과학이라는 학문을 대중들에게 소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도 '궁금한 뇌연구소' 대표로 활동하며 뇌과학을 알리는데 일조 하고 있다.
장 박사와 '두뇌공조'와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장동선은 드라마 자문에도 참여해 전문성과 사실성을 높였다. 제작진과 논의를 하다가 직접 자신의 특별 출연을 제안한 것이다.
장 박사는 "실제 뇌과학자가 출연하면 재미겠다는 생각을 했다. 실제로 자문을 했어도, 누가 자문을 했는지 잘 모른다"며 "첫 회나 마지막 회 출연하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말씀드렸는데 수락해 주셨다. 매우 재밌는 경험이었다"고 밝혔다.
장 박사는 이어 "등장인물들을 쉽게 판단하지 말고, '저 사람의 뇌는 대체 어떤 뇌일까'라는 형태로 궁금해 한다면 드라마를 더 알차게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장동선 박사가 연기에는 처음 도전하는 것으로 아는데, 대사 한 줄도 완벽하게 소화했다. 장 박사의 색다른 면모를 엿볼 수 있는 첫 방송을 기다려달라"고 말했다.
내년 1월 2일 오후 9시 50분 방송.
☞공감언론 뉴시스 Centiner091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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