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열애 축하해요”...중화권도 뜨거운 관심

송중기. 사진| 스타투데이 DB

배우 송중기가 1년 째 영국인 여성과 열애 중임을 인정하면서 중화권 매체와 누리꾼들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26일 송중기의 열애에 대해 “송중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가 송중기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인연을 맺은 영국 여성과 연인으로 발전, 1년 넘게 진지한 사랑을 키웠다고 전하자 이를 인정했다.

이후 여자친구의 임신설, 결혼설, 여자친구가 영국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라는 등 추측이 쏟아졌으나 소속사는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린다”고만 했다.

송중기는 지난 2016년 방영된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를 통해 중국에서 큰 사랑을 받으며 한류스타로 떠올랐다.

이어 25일 종영한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윤현우와 진도준 역으로 열연을 마무리하자마자 터져나온 열애설과 쿨한 인정에 중화권 매체와 현지 누리꾼들도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국 대표 포털 시나닷컴은 송중기의 열애 소식을 실시간에 가깝게 전했다. 시나닷컴 연예는 “송중기 열애 합니다. 축하해요~(宋仲基???，祝福祝福～)”라는 영상이 게재돼 조회수가 치솟으며 송중기의 현지 인기를 입증했다.

또 SNS 웨이보에는 #송중기, 영국 여성과 열애 중(#宋仲基?一英?女性??)이라는 해시태그가 퍼질 정도다.

중국 누리꾼들은 “이렇게 잘생겼는데 연애를 안 하는 게 이상하다”, “송중기 연애와 일 모두 대박났다. 행복하길 바란다”, “열애 사실을 숨기지 않는 당당한 남자다. 꼭 행복했으면 좋겠다” 등 응원과 축하를 건넸다.

[배우영 스타투데이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