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 회복 나선 SPC "새해 'ESG+S' 경영"
송경은 기자(kyungeun@mk.co.kr) 2022. 12. 26. 17:15
"SPC가 소비자 신뢰를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안전경영 강화에 머물러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내년부터 SPC그룹은 기존 ESG(환경·책임·투명경영) 전반에 안전의 가치를 내재화하는 'ESG+S(Safety·안전)'로 경영 체계를 재정립하게 될 겁니다." 정갑영 SPC 안전경영위원회 위원장(사진)은 최근 매일경제와의 인터뷰에서 SPC의 근본적인 체질 개선을 이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우선 산업안전 확보가 제일 중요하고, 그다음에는 많은 기업이 추구하는 안전하고 행복하고 만족스러운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기업으로서 국민을 포함한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수행하는 것, 이 세 가지가 함께 가야 한다"고 말했다.
안전경영위는 내년 초 안전경영 강화, 노동 환경 개선, 사회적 책임 등을 아우르는 'ESG+S 로드맵'을 발표할 예정이다. 1000억원 투자액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도 포함된다.
[송경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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