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공급업체 15개 선정

홍수영 기자 2022. 12. 26.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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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3개 품목을 공급할 15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감귤 귤로장생, 갈치, 돼지고기 등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 22~23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공모에 접수한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규격(구성)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의 운영역량, 생산․유통 안정성, 지역경제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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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1월1일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13개 품목을 공급할 15개 업체를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은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감귤 귤로장생, 갈치, 돼지고기 등이다.

이를 위해 제주도는 지난 22~23일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 2차 회의를 열고 공모에 접수한 50개 업체를 대상으로 규격(구성) 및 가격 적정성, 사업체의 운영역량, 생산․유통 안정성, 지역경제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선정 품목 및 업체는 △친환경농산물꾸러미(생드르영농조합법인) △감귤 귤로장생(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갈치(영어조합법인 제주창해수산) △돼지고기(영농조합법인 탐라인, 제주양돈축협 수출육 가공공장) △축산물가공품(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아침미소) △고사리(서귀포시 산림조합 임산물유통센터) △과즐(하효살롱협동조합) △오메기떡(농업회사법인 주식회사큰행복) △차류(제주시농업협동조합) △곡류(메밀밭에 가시리) △제주화장품(대한뷰티산업진흥원) △생활용품(농업회사법인 ㈜제주클린산업) △관광․체험서비스 상품(제주올레여행자센터 ㈜간세, 주식회사 청원) 등이다.

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공급업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이(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답례품 만족도 및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기부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답례품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내년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를 제외한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 공제혜택과 함께 기부금액의 30% 이내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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