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 2년차’ 양준혁 “숙취·피로감 심해 병든 닭처럼 골골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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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53·왼쪽 사진 왼쪽)이 19살 연하 부인 박현선(34)씨와 함께 TV조선 건강 프로그램 '건강한 집'에 출연한다.
26일 오후 7시 방송하는 '건강한 집'에서 양준혁은 신혼 2년차 집을 공개하며 건강 관련 고민을 털어놓는다.
양준혁은 "평생 운동선수를 했기 때문에 건강만큼은 자부했지만, 50대 중반이 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했다"며 근황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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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 출신 양준혁(53·왼쪽 사진 왼쪽)이 19살 연하 부인 박현선(34)씨와 함께 TV조선 건강 프로그램 ‘건강한 집’에 출연한다.
26일 오후 7시 방송하는 ‘건강한 집’에서 양준혁은 신혼 2년차 집을 공개하며 건강 관련 고민을 털어놓는다.
양준혁은 “평생 운동선수를 했기 때문에 건강만큼은 자부했지만, 50대 중반이 되면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기 시작했다”며 근황을 전한다.
특히 술을 못 마시는 체질임에도 양준혁은 “은퇴 후 잦아진 술자리에서 어쩔 수 없이 한두 잔씩 마시다 보니 숙취와 피로감이 극심해졌다”며 “낮에는 병든 닭처럼 골골거리기 일쑤”라고 고백한다.
심지어 양준혁은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고위험군 진단까지 받은 상황이다. 부인 박씨는 “건강관리를 위해 내조에 힘쓰고 있다. 지금은 혈관 건강 고위험군에서 벗어났다”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공개된 신혼집은 다양한 소품들로 채워져있었다. 그 중 거실 한가운데에 자리 잡은 매트리스를 본 패널 조영구는 “신혼인데 벌써 각방을 쓰냐”며 당황스러워한다.
한편 2010년 현역에서 은퇴한 양준혁은 야구 해설가와 예능인, 유튜버 등으로 활동중이며, 2021년 3월 재즈가수 박현선씨와 혼인식을 올렸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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