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출근…수석들과 인사도

양소리 기자 2022. 12. 26. 17: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성탄절 이브에 입양한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26일 함께 출근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대통령실 풍경을 전해드린다"며 "지난 6년간 시각 안내견으로 활동한 후 지난 24일 윤 대통령 부부에 입양된 11번째 가족 새롬이가 대통령의 출근길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새롬이랑 자달라"는 조언…尹, 새롬이 데리고 자
尹 "출근길에 새롬이가 계속 따라와서 데려왔다"

[서울=뉴시스]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수석비서관과의 티타임에 윤 대통령 내외가 분양한 은퇴 시각 안내견 새롬이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성탄절 이브에 입양한 은퇴 안내견 '새롬이'와 26일 함께 출근했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오늘 아침 대통령실 풍경을 전해드린다"며 "지난 6년간 시각 안내견으로 활동한 후 지난 24일 윤 대통령 부부에 입양된 11번째 가족 새롬이가 대통령의 출근길을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은퇴견 담당자는 분양 당시 윤 대통령에 '새롬이가 낯선 환경에서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며칠만이라도 윤 대통령이 데리고 따로 잤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했다"고 전했다.

이어 "조언에 따라 윤 대통령은 지난 24일과 어제 새롬이를 데리고 따로 잤다고 한다. 그리고 오늘 아침 윤 대통령이 출근하는데 새롬이가 계속 따라와서 결국 집무실까지 데려올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고 이야기했다.

[서울=뉴시스] 26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과 수석비서관과의 티타임에 윤 대통령 내외가 분양한 은퇴 시각 안내견 새롬이가 함께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제공) 2022.12.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부대변인은 "대통령은 출근 뒤 수석비서관들과 티타임을 가졌고 이 때 새롬이를 수석들에게 인사시킨 뒤 다시 관저로 돌려보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 부부는 24일 2013년 12월 태어난 암컷 래브라도 레트리버 새롬이를 분양받았다.

새롬이는 현재 관저에서 강아지 다섯 마리, 고양이 다섯 마리와 함께 살고 있는 윤 대통령 부부의 열한 번째 가족이다.

윤 대통령은 분양 당시 "새롬이는 크리스마스 이브에 제가 받은 선물 중 저에게 가장 큰 기쁨과 행복을 주는 선물"이라며 "안내견이 은퇴 후에 새로 분양되는 것을 '은퇴견 홈케어'라고 하는데, 오히려 우리 가족들이 새롬이에게 케어를 받고 더 행복해질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nd@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